표정이 조금 우울하신 분이 들어오신다.기운도 없어 보이고..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외로움과 두려움에 많이 아파한다.

그리고 표정이 없거나 어둡다. 애를 써도 속 마음이 잘 감춰지지 않는다. 

그냥 사람들은 저 사람 까칠하다고만 생각한다.

물론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문제되지 않는 일에도 예민하고 까칠하게 분노한다.


"너무 말라 있군요. 왜 이렇게 물을 안드세요?"

"물이 안넘어가요."


"생각이 많으면 입맛도 없고 밤에 잠도 못 잘 텐데 생각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내려 놓으세요.

자식이나 그 사람이 내 맘대로 되지 않잖아요"

".......... 우리 집을 보신 것처럼 이야기 하시네요!"


모든 사람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고 다니며 끌어안고 잔다.

그러니 잠을 못 자고 생각이 많으니 입맛도 없고 점점 말라간다.

수분 공급이 안되고 순환이 안되고 막히고,막히면 고이고, 고이면 결국 썩는다.

그래서 몸에 염증들이 많이 생긴다. 특히 위에 염증이 많이 생긴다.


"아들이 있는데 자식이 맘대로 되지 않네요."

"결혼한 자식이 어떻게  내 맘대로 돼요. 처가에서 살든, 어떻게 살든 알아서 살게 놔두세요.

절대 섭섭하게 생각지 마시고...잘 안되시겠지만... 아들을 떠나보내세요."


"......................아저씨가 사고 이후 몸이 좀 불편하세요."

"그랬군요......"

외 아들은 처가에 빼앗겼다 생각 하시고.. 

아저씨는 당신이 몸이 불편하니 아내에게 짜증을 내고, 아내는 아픈 남편에게 잔소리를 할 수도 없고...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잠시 후 내 이야기를 들려 드렸다.

신앙 생활을 하신 다기에

내가  죽을 것처럼 힘들 때 돈 안 드는 새벽 기도를 선택 했어요.

이 것도 못 하면 죽어야지 라고 생각했죠.

기도는 공짜가 없더라구요

"..........................................................................."

힘내시고, 물 많이 드시고 자주 놀러 오세요.


그리고 커피가 아닌 따듯한 물을  한 컵  대접했다. 물 마시는 연습도 하세요.

그분은 가시면서 내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너무 밝은 표정으로 집으로 향하고 계셨다.


그렇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누군가 에게 기대고 싶고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고

내 말을 귀담아 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

같이 있으면서도 외로워 하는 사람이 많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가족끼리도 힘들어 하고 있다.


공부해라 잔소리하고, 애들은 짜증 내고, 부부끼리 화를 내고, 상처 주고, 부모에게 신경질 내고 .......

당신이 뭘 안다고 까불어...이것밖에 못 하냐? 너나 잘하세요. 하루 종일 집에서 뭐했냐! 

이게 성적표냐...쥐꼬리 만한 월급 갖다 주면서... 당신이 나한테 해준게 뭐 있냐....

당신 엄마는 왜 그래.... 처가집 식구는 뭐하는거냐...........


사랑의 말도 많은데....

사랑해. 고마워. 괜찮아.. 그래도 감사해. 다음에 잘하면 되지. 걱정하지마.  내가 더 미안해. 우리 힘내자. 화이팅.....

남에게 베푸는 호의를 10%만 가족에게 내 사람에게 하면 아픈 상처는 반드시 많이 좋아 질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사람은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상대는 불변이기 때문에  내가 달라져야 한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BLOG main image
가나안농군학교/뉴젠아카데미/복스유니버스강사 010-2236-5907 탁은영
takwol33@naver.com

공지사항

탁월한 입맞춤 (682)
입맞춤 강의 (328)
[영상] 탁월한 성과 건강 (10)
탁월한 뒷담화 (302)
T-cross 대표강사 (11)
꼭 볼만한 정보! (8)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334,134
Today : 9 Yesterday : 98